나의이야기/아름다운날

영흥 친구내 갔다 만난 봄꽃 산자고

壹虛 2016. 4. 3. 14:56

 

 

 

 

 

 

 

 

 

 

 

 

 

 

 

 

 

화창하고 바람 한점 없는 봄날, 인천에 살다 투병차 영흥에 자리잡은 일후 친구도 볼겸 봄나들이를 했다. 친구집사람의 손맛나는 맛깔스런 점심을 먹고, 친구 안내로 봄들꽃 자생지에서 얼마만에보는 봄꽃인가! 산자고, 노루귀,현호색,할미꽃,올괴불나무꽃.....어린시절 산하에 지천이던 동화속 봄꽃. 오랜만에 만나는 그리운 고향친구를 만난것 처럼 반갑다. 꾸지나무비치펜션의 잘 가꾸어진 자연정원에서 차 한잔하며 산책도하고 이제 피기 시작하는 진달래가 바닷바람에 붉게 피기시작했다. 추억속의 봄꽃처럼 해맑은 친구의 건강한 모습을 그려본다. 늘 그곳에가면 별꽃같은 봄꽃처럼 만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