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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루치아 견문록 본문

유럽여행/나폴리,소렌토,안나까푸리

산타루치아 견문록

壹虛 2008. 2. 26. 16:06
 

산타루치아항구

 

산타 루치아 항구는 프레비시토 광장에서 소나무가 우거진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볼수 있는 곳으로 이탈리아의 작곡가 코트라우의 나폴리 민요로 유명한 항구이다. 산타 루치아는 나폴리 수호신의 이름이고, 나폴리 해안거리의 지명이다.

 

이 곳은 원래 한적한 어촌이었지만 지금은 고급 호텔 및 레스토랑이 늘어선 관광명소가 되었다. 황혼 무렵 항구를 바라보며 석양빛을 받아 붉게 물든 카스텔 델로보의 모습이 환상적이다. 카스텔 델로보는 일명 달걀성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산타 루치아 항구를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 위에 바다 쪽으로 불쑥 튀어나온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은 12세기때 노르만인에 의해 세워진 후 오랫동안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오전에 폼페이 관광을 하고 이곳에서 카프리로 연락선을 타고 가려 했으나, 여행 맛이 그렇고 해서 갈때는 열차를 타고 소렌트로 이동 하며 나폴리와 소렌트 주변을 눈요기 하는 것이 좋다. 역순으로 해도 ,,,

 카프리섬을 구경 하고 배로 나폴리(산타루치아항)로 이동 하니 벌써 해가 넘어가고 있다. 갑자기 구름도 끼고 빗 방울도 하나둘,,,,지중해 기후라 그런지 날씨가 그렇게 좋다가 갑짜기 변한다. 예약 버스가 좀 늦어 주변 항을 둘러 보며,,,,,,,,아쉬움을 남기며, 로마 숙소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