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에서 만난 가을꽃향기

가끔은 한적한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과 잡다란 일상사는 그럴여유가 없다. 어쩌면 난 그런 호사를 누리고 있다.

나의 애마 차르르(자전거). 멋진 가을날 차르르와 함께 힘차게 중앙공원을 달려 승기천 송도를 달려본다. 기분좋은 라이딩이다.

달리며 마주하는 라이딩어들 가을꽃을 닮았다. 길가에 코스모스와 수국, 스치는 억새가 바람에 춤을 춘다. 차르륵 차르륵 차르륵,자전거바퀴소리따라가며,,,,,,,,,,,바람 들꽃 하늘 구름 시냇물,,,스치는 모든것이 꽃향기되어 다가온다. 시리도록 깊은 가을 하늘바라보며 내모습은 어떤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