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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지붕,마리아테레지아거리 본문

유럽여행/오스트리아

황금지붕,마리아테레지아거리

壹虛 2008. 11. 5. 12:56

황금지붕,마리아테레지아거리

 

 

 

황금지붕
황금지붕2

구시가에 막다른 길에 위치한 3층 발코니를 덮은 차양이 번쩍번쩍 빛나는 건물은 인스부르크의 랜드마크로 1500년에 완성된 것이다. 막시밀리 1세때 광장에서 비앙카 마리아 스포르자와의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이 집은 티롤지방의 한 가난한 공작 프리트리의 집이 었는데 모여든 구경 꾼들이 금화를 던져서 지붕이 온통 금으로 덮이게 되었다 하여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지붕은 2,657장이나 되는 금박을 입힌 지붕으로 풍부한 장식이 있는 고딕 양식으로 르네상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2층 난간에는 각 지방의 문장들이 섬세한 띠 모양으로 새겨져 있으며, 3층에는 풍부하게 장식된 로지아(거실용 발코니)가 있다. 이 건물의 내부는 동계 올림픽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곳에는 올림픽 경기의 우표들도 수집되어 있다. 박물관과 타워의 콤베네이션 티켓을 구입하면 알프스와 시내의 전경을 볼수 있는 사립 타워에 오를 수 있다.
근처에는 황금 독수리 호텔이 있는데 이 곳은 60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유명한 호텔로 1780년에는 괴테가, 1832년에는 하이네가 묵었다고 한다.

 

 

 황금 독수리 호텔: 이 곳은 60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유명한 호텔로 1780년에는 괴테가, 1832년에는 하이네가 묵었다고 한다.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는 광장 거리라 불리 우는 곳으로 개선문에서 구시가를 향해 북쪽으로 뻗은 거리로 인스부르크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이 광장 거리에서는 해발 2,334m의 바위산 Nordkette의 아름다운 경치가 보이며 계곡을 따라 밑으로 가면 Spitalkirche(스피탈 교회)와 종루의 둥근 탑들이 있다.

또한 길 양쪽으로 오래된 가게들이 줄지어 서 있고 거리 중앙에는 푸르스름한 황토색 배경에 하얀 색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안나 기념탑은 스페인계승전쟁 동안 침입자들을 격퇴한 것 을 기념하기 위해 1706년에 세운 것이다. 13m 높이로 세워져 있으며 탑 꼭대기에는 성모상이 있다. 또한 아마추어 사진 작가들의 전통적인 사진 주제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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